밤은 깁니다 호치민 밤문화 즐긴 후기, 가라오케 맥주집 클럽

안녕하세요

베트남 거주중인 베거 입니다^^

호치민 밤문화 즐긴 후기 살짝 풀어봅니다!

 

역시~!! 1차는 가라오케 입니다^^

요즘 여행객분들이 많으셔서 초이스 순번 잡기가 힘들더라고요;

그래서 그냥 아싸리 저녁 먹고 늦게 가자 하고 9시쯤 갔습니다

당연히 꽁가이들 별로 안남아있었지만 얼큰하게 반주 하고 갔기에 무리 없이 초이스 합니다

술 마시면 다 보정 되는거 아니겠습니까?ㅋ

저는 가슴 딱 하나만 보고^^

 

나이는 이십대후반으로 좀 있는 편 이었지만 괜찮았습니다

연륜이 있다보니~ 분위기도 주도 잘 하고 하네요^^

제 꽁가이의 주도 하에 술게임도 하고~~ 꽁가이 마음에 파묻혀 들이붓다 보니 쌓여가는 소주병들..

 

어린 꽁가이들 당연히 좋지만~~

잘 놀고~ 베드 스킬~ 이런 면에서는 연륜 조금 있는 언니들도 괜찮더라고요^^

저도 어린 친구들을 더 좋아하지만 크게 신경은 안써서 잘 놀았네요ㅋ

일행 중 한명은 팟이 좀 목석 같이 별로 였지만... 본인이 좋다니 뭐 말은 안했습니다^^;

 

더 취하기전에 마무리 하고 한잔 더 하러 3차로 이동 합니다

 

 

 

3차는 로컬 맥주집 입니다

알고 지낸지 꽤 된 여행객 형님 일행분들과 합류를..ㅋ

인원이 많아졌네요^^

새로운 자리에서는 새로운 시작 이지요 또 부어라 마셔라 달려봅니다

소주는 더 못 먹겠어서 전 여기서 맥주로 갈아탔네요...

제 꽁가이 여기서도 못하이바 요~ 를 신나게 외치며 분위기 주도 합니다

확실히 형님들 계실때나 손님 데리고 갈때나 할때는 잘 노는 꽁가이 초이스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^^

 

여기서도 즐겁게 마시다가~~

갑자기 문제가... 목석 같은 팟을 데리고 있던 일행... 역시나 갑자기 그냥 보낸다고 합니다

보낼거면 아까 보낼것이지ㅠ

그래 그럼 나도 보낼게~ 클럽이나 가자~ 하니 역시 바로 콜 하네요^^;

 

분위기 주도하고 열심히 놀아준 꽁가이에겐 미안하지만~

헤어져야 할 시간....

그래도 조금 더 쥐어줍니다^^

 

 

 

그리고 새벽3시가 되었나... 늦은 시간 입장한 클럽..

부이비엔의 Khu13 이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시간까지 거의 만석으로 들어차있네요 ^^

노래가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꽁가이들 구경하며 좀 흔들어줍니다

 

그런데 너무 늦게 온건지... 꽁가이들 다 짝이 있습니다;;

한시간 정도 물색하며 놀다가 도저히 없어서 쓸쓸히 나왔네요

일행은 비엔동이나 가본다고 하여 보내고~

저는 아까의 꽁가이에게 혹시나 싶어 잘로를 보내봅니다

 

- 지금 올 수 있어?

 

- 응 가까워

 

바로 콜~~!!!

하고 함께 좋은 시간 보냈네요 ^^

하마터면 홀밤을 할뻔 했는데~ 착한 꽁가이 덕분에 끝까지 제대로 달린 호치민 밤문화 후기 였습니다